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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경제 활성화 위해 내년 사업 조기발주...합동측량·설계팀 운영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9 09:50

수정 2024.12.19 09:50

횡성군청.
횡성군청.

【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횡성군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합동측량·설계팀을 운영하고 2025년 소규모 사업에 대해 조기 발주를 추진한다.

19일 횡성군에 따르면 건설 분야 조기 발주 대상 사업은 12개 사업, 176억원으로 어려운 세수 여건 속에서도 주민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사업 예산은 올해 수준으로 유지했다.

군은 조기 발주를 위해 건설도시국장을 단장으로 건설과장이 총괄해 4개팀, 28명으로 합동측량·설계팀을 구성했으며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2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또 합동측량·설계팀을 운영해 절감되는 설계비 17억원을 지역개발 사업 예산으로 활용, 추가 경기부양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박범선 횡성군 건설과장은 “대내외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소규모 공사에 대한 조기 발주를 서두르게 됐다”며 “합동측량·설계팀 운영을 통한 절약된 설계비가 지역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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