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시, 제30회 경제과학대상 수상자 6명 선정

뉴스1

입력 2024.12.20 09:30

수정 2024.12.20 09:30

대전시 제30회 경제과학대상 수상자.(대전시 제공)/뉴스1 ⓒ News1 김경훈 기자
대전시 제30회 경제과학대상 수상자.(대전시 제공)/뉴스1 ⓒ News1 김경훈 기자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는 제30회 경제과학대상 수상자로 ㈜진합 이원준·임동만 대표이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성경복 책임연구원, ㈜코셈 김득현 책임연구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정민중 교수, 정원시장 강신학 상인회장, 신탄진주조㈜ 유황철 대표이사 등 6명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9월부터 11월까지 공고를 통해 경제과학 관련 기관과 단체 등으로부터 수출, 과학기술, 벤처기업, 산학협동, 유통소비자 보호, 농업 부문에서 총 15명의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6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출 부문 수상기업 진합은 세계 최초 픽업트럭용 전자드럼 파킹브레이크에 독창적인 풀림 방지 기술을 도입해 국산 자동차부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렸고, 해외법인과의 글로벌 전략 협의체 운영으로 세계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수출을 증대시킨 공로가 인정됐다.

과학기술 부문 수상자인 성경복 책임연구원은 자율주행 분야에서 국제 특허 5건과 국내 특허 9건을 등록해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뒀고, 30개 이상의 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시켜 기업들이 자율주행 분야의 사업을 시작하거나 확장할 수 있게 기여했다.

벤처기업 부문 김득현 책임연구원은 기술연구소 개발팀장으로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주사전자현미경, 이온밀러, 이온코터 등 제품 성능을 높이고 수출을 확대해, 회사가 100만불, 300만불,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데 기여했다.


산학협동 부문 정민중 교수는 다차원 신호데이터 분석기술, 패턴인식 기반 총성 인지 오류 최소화 알고리즘, 발전소 전력케이블 노화 예측 인공지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해 지역 기업에 기술 이전하고 의견을 내 산업을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통소비자 보호 부문 강신학 상인회장은 전통시장 현대화사업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 현대화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고객선 지키기 캠페인, 중앙시장 자율방범대원 활동 등을 통해 유통 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농업 부문 유황철 대표는 대전에서 23년간 양조장을 운영하며 전통주 생산을 통해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했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개최하는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 참여해 우리 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전통주의 대중화에 앞장섰다.


올해 30회째를 맞은 대전시 경제과학대상은 1994년부터 대전의 경제, 과학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 수상자 6명을 포함해 모두 17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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