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오는 21일 쪽방촌에 연탄 1천장 배달 봉사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구 자원봉사연합회, 영등포동 자원봉사회원, 주민, 구청 직원 등 약 30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1천장의 연탄을 쪽방촌 주민들에게 배달한다.
구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자원봉사 데이'로 지정해 봉사하고 있다.
이번 연탄배달을 포함해 4천보 플로깅, 설맞이 노숙인 떡국 배식 봉사, 발달장애 청소년 장보기 동행, 빗물받이 청소, 1인 가구 청년 응원 도시락, 꽃 심기 등을 했다.
내년에는 제설과 수방 등 생활과 밀접한 봉사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 지역 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고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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