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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찾는 산단' 부산경제진흥원, 노후 산단 환경 개선 지원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20 10:30

수정 2024.12.20 10:30

부산경제진흥원 제공.
부산경제진흥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20일 ‘산업단지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을 통해 서부산스마트밸리와 정관일반산업단지 내 20개사의 환경 개선 지원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시의 서부산 스마트밸리와 정관일반산업단지가 올해 처음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모한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탄력을 받았다.

산단별로 국·시비 3억원이 투입돼 휴게실, 샤워실, 기숙사 등 총 60개의 노후 시설을 개선해 입주 기업 직원들의 휴식과 복지를 증진하고 쾌적한 작업공간을 조성했다.

참여기업 한 관계자는 “새로운 기숙사를 젊은 직원들이 매우 좋아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 청년들에게 우리 기업을 어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올해 사업이 호응을 얻자 시와 진흥원은 내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에도 참여할 준비를 하고 있다.


송복철 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단의 변화와 발전에 대한 기업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시와 협력해 청년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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