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최대 50만 모인다"…광화문 탄핵 찬성·반대 대규모 집회

뉴스1

입력 2024.12.20 10:41

수정 2024.12.20 10:41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 동십자각 일대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 파면·처벌 사회대개혁 시민대행진'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고 있다. 2024.12.1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 동십자각 일대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 파면·처벌 사회대개혁 시민대행진'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고 있다. 2024.12.1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 결정이 헌법재판소로 넘어간 가운데 21일 광화문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에 예정돼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20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21일 오후 3시부터 시민단체 퇴진비상행동 주최로 '윤석열 즉각 파면·처벌 사회대개혁 범국민 대행진'이 종로구 경복궁 동십자각 앞에서 열린다. 주최 측은 약 50만 명이 집회에 참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부터 서울지하철 2호선 시청역 2번 출구 앞 편도 전 차로에서는 자유통일당이 주최하는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린다. 경찰에 신고된 집회 인원은 2만 명이다.


경찰은 집회와 행진 중에도 차량 통행을 위해 가변차로를 운영해 차량 소통을 최대한 유지할 방침이다.


집회 행진과 행사 구간 주변에는 교통 관리를 위해 교통경찰 170여 명이 배치된다.

경찰 관계자는 "세종대로, 사직로, 율곡로 등 집회 장소 일대에 차량 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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