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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특수단, '계엄 국무회의' 한덕수 권한대행 비공개 조사

연합뉴스

입력 2024.12.20 10:55

수정 2024.12.20 10:55

참석자 9명 피의자 또는 참고인 조사…피고발인 2차 소환 검토
경찰 특수단, '계엄 국무회의' 한덕수 권한대행 비공개 조사
참석자 9명 피의자 또는 참고인 조사…피고발인 2차 소환 검토

자료 보는 한덕수 권한대행 (출처=연합뉴스)
자료 보는 한덕수 권한대행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12·3 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현재까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를 비롯한 비상계엄 발령 당시 국무회의 참석자 9명을 피의자 또는 참고인으로 조사했다고 20일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대면 조사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대면 조사 사실이 알려진 것은 처음이다. 한 권한대행은 피의자 신분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무회의 참석자와 배석자 12명 중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을 제외한 9명을 조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통일부 장관은 경찰의 지속적인 출석요구에도 불구하고 검찰에 출석해서 조사받았다"며 유감을 표했다.


또 국무위원 중 피고발인들에 대해서는 2차 소환조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dh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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