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가온중학교 조준형 주무관이 직접 개발, 교육감 표창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현장 교직원이 직접 개발한 '원클릭 4대 보험료와 세금납부 자동 계산기 프로그램'을 현장에 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
시흥 가온중학교 조준형 주무관은 업무 경험과 컴퓨터 능력을 활용해 ▲4대 보험료 공단별 자동취합 및 기관부담금 자동 계산 ▲소득별 세금 자동 집계 및 통합 처리를 가능하게 하는 엑셀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4대 보험 기관부담금 수기 계산과 원천세 납부의 편의성을 개선한 현장 친화형 프로그램이라는데 의미가 크다.
현장에서는 4대 보험료 공단별 고지서를 수기로 확인·계산하고, 소득 종류별 세금을 국세청 홈택스와 시청 위택스 양식에 맞게 재계산하는 등 급여 업무에 큰 부담이 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 배포로 학교 급여 업무에 대한 신속성과 정확성이 향상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날 제안심사위원회 심사 결과에 따라 교육감 표창을 시상했다.
도교육청 김승호 학교업무개선담당관은 "앞으로도 교직원의 업무부담 경감을 위해 끊임없이 현장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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