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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공단, 의료장비 35종 도입 의결…162억 규모

뉴시스

입력 2024.12.20 14:00

수정 2024.12.20 14:00

3개월 앞당겨 내년 2월 경쟁입찰…"의료 질 향상"
제3차 중앙의료장비심의. *재판매 및 DB 금지
제3차 중앙의료장비심의.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2024년 제3차 중앙의료장비심의위원회'를 열고 부산보훈병원 심혈관조영촬영기 등 162억원 규모 의료장비 35종을 심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위원장인 신현석 사업이사를 비롯한 6개 보훈병원 진료실장 등 내·외부 심의위원 9명이 참석했다.

심의를 통과한 의료장비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 내년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장비 구매는 기존보다 3개월 앞당긴 내년 2월 경쟁입찰을 추진해 국가유공자들에게 보다 빨리 수준 높은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단은 지난 4일 제3차 중앙의약품심의위원회를 개최하면서 의약품 심의 주기를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신규 의약품 40종 도입이 결정돼 의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약품 공급 불안을 해소했다.


윤종진 이사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보훈병원에서 사용할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선진 의료장비를 조기에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의료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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