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이벤트·횡성사랑카드 캐시백 상향 등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혼란스러운 정국 속 연말연시 경기회복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20일 밝혔다.
23~27일 5일 동안 전통시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룰렛 이벤트를 펼치고 경품응모 기회를 제공하는 '전통시장 연말 특별행사'를 준비했다.
설과 추석 명절에만 추진하던 구매고객 사은 행사를 이번 연말 추가로 진행함으로써 고객을 유입해 매출 향상과 함께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룰렛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은 찰보리쌀, 찰현미, 구방한과 등 농특산품과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경품은 ▲횡성사랑상품권 100만원(1명) ▲횡성사랑상품권 50만원권(2명) ▲횡성사랑상품권 20만원(5명) ▲횡성사랑상품권 10만원(10명) ▲횡성사랑 상품권 5만원(20명) 등 총 38명에게는 지급한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의 큰 축으로 자리 잡은 횡성사랑카드 사용량 증대를 위해 12월 말까지로 예정돼 있던 캐시백 상향 정책을 내년 1월 말까지로 연장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또 내년도 1분기 집행액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신속 집행에 착수하고 경기부양 효과가 있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공사 176억 원에 대한 합동 설계를 조기 발주했다.
횡성군 600여 공직자들도 중식 시간 외부식당 이용, 중단없는 연말 회식, 일상생활 집중하기 등 평범한 일상을 이어가면서도 군민이 동요하지 않도록 오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명기 군수는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임업 직불금 등의 지원금 역시 최대한 빠르게 지급해 가계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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