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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의원 "서구형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 지정·운영을"

뉴시스

입력 2024.12.20 14:36

수정 2024.12.20 14:36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임성화 광주서구의회 의원. 2023.03.21.(사진=서구의회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임성화 광주서구의회 의원. 2023.03.21.(사진=서구의회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지역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 지정·운영이 확대돼야 한다는 주장이 광주 서구의회에서 제기됐다.

임성화 광주 서구의원은 지난 19일 열린 제327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구형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 지정·운영 적극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지난해 9월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광주기독병원은 1년여 만에 약 6만 여명이 이용했고 응급실 과밀화 및 가계 부담 해소 등 톡톡한 정책 효과를 내고 있다"며 "지난 5월에는 광산구에서도 한 곳이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시도 병원과 협의만 된다면 서구지역에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을 지정할 수 있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이에 서구도 지역 내 병원들과 긴밀하게 소통해 '서구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이 지정·운영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아픔은 시간을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한밤중에 아이가 아파 응급실로 달려가더라도 진료 받기도 어렵고 비용 또한 만만치 않은 현실"이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행정과 정치가 지향해야 할 기본적인 책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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