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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거제시장 재선거 본격화…첫날 여야 8명 예비후보 등록

뉴스1

입력 2024.12.20 16:46

수정 2024.12.20 16:46

거제시청 전경.(거제시 제공)
거제시청 전경.(거제시 제공)


(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내년 4월 치러지는 경남 거제시장 재선거를 앞두고 출마 예정자들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나서고 있다.

거제시는 박종우 전 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되면서 직을 상실해 재선거를 치른다.

20일 거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예비후보 등록 첫날 오후 4시 30분 기준 예비후보자는 총 8명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권순옥 전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 김성갑 거제혁신포럼 대표, 백순환 전 거제지역위원장, 옥영문 전 거제시의회 의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권태민 전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상임이사, 박환기 전 거제부시장, 황영석 거제발전연구회장이 등록했으며 정의당에서는 손환진씨가 등록을 마쳤다.


김성갑 대표와 박환기 전 거제부시장은 각각 거제시청 브리핑룸과 거가대교 하유마을 몽돌해안가에서 예비후보 출마 선언을 했다.

오는 24일에는 국민의힘 천종완 전 거제시의원, 27일 민주당 백순환 전 거제지역위원장, 30일 국민의힘 김봉태 전 밀양시 부시장이 출마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거제시장 재선거는 이날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내년 3월 13~14일 본후보자 등록, 3월 30일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사전투표는 3월 28~29일, 투·개표는 4월 2일이다.


임기는 오는 2026년 6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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