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연장 8.89㎞' 대구도시철도 하양 연장선 개통식…21일부터 운행

20일 오후 경북 경산시 하양역에서 열린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연장구간 개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개통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12.2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홍준표 대구시장,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조현일 경산시장(왼쪽부터)이 20일 경산시 하양역에서 열린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연장구간 개통식'에 참석, 시범운행 열차를 시승하고 있다. 2024.12.2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안동·경산·대구=뉴스1) 김대벽 공정식 남승렬 기자 =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선이 21일부터 운행한다.

대구시와 경북도 등은 20일 경북 경산시 하양역에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연장 구간 개통식'을 열어 시범운행 열차 시승 행사 등을 진행했다.

대구교통공사는 앞서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위한 사전점검과 영업 시운전 등을 차질 없이 완료했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사업은 총연장 8.89㎞ 구간에 역사 3곳을 신설(경산시 구간 6.99㎞, 신설 역사 2곳)한 것으로서 사업비 3728억 원을 들여 지난 2019년 4월 착공했다.

하양 연장선은 오전 5시부터 밤 12시까지 출퇴근 시간엔 10분 간격, 평시엔 16분 간격으로 평일 하루 150회 운행할 예정이다.

특히 하양까지 연장된 경산지역 노선은 대학, 산업단지 등이 밀집해 주민들의 대구 왕래가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