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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차량용 사고예방시스템에 주력하는 앤씨앤이 국내 대표 이커머스 기업(온라인 유통사) 배송차량 450여대에 '뷰로이드 CV 코너비전'을 공급했다.
23일 앤씨앤에 따르면 코너비전은 사각지대 감지시스템으로 초광각카메라와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AI) 인식 기술을 활용해 차량 사각지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 뒤 운전자에게 위험 상황을 알려주는 첨단 사고예방장치다.
온라인 유통사는 대형 배송차량에 앤씨앤 코너비전을 시범적으로 장착한 뒤 검증한 결과 사고예방뿐만 아니라 비용 절감효과가 크다고 판단, 전국 거점 5t 이상 배송차량에 코너비전을 도입하기로 했다. 앤씨앤은 현재 전국 거점 5t 이상 배송차량 450여대에 순차적으로 코너비전을 장착하는 중이다.
최종현 앤씨앤 대표는 "대형 온라인 유통사에 독자적인 사고예방시스템 코너비전을 공급한 것은 사고예방 효과를 검증했기 때문"이라며 "코너비전은 사회적으로는 사각지대 사고를 줄여 국민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이를 도입하는 사업자에 사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보험료 증가와 수리비 등 각종 비용 절감, 수리 기간에 차량을 이용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기회 비용 등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앤씨앤은 이번 코너비전 공급을 계기로 여러 물류 회사나 화물차 단체 등이 차량 사고예방에 관심을 갖고 코너비전을 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차량 사고예방시스템을 잇달아 업계에 공급할 계획이다.
앤씨앤은 코너비전 해외 시장 판매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앤씨앤 관계자는 "우선 일본 시장에 코너비전을 출시했으며 이어 유럽, 동남아 등에서도 제품 공급 문의가 이어진다"며 "차량 사고예방시스템이 사각지대 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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