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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온맵시 캠페인' 실시…온실가스 줄이기 요령 안내

뉴스1

입력 2024.12.30 08:27

수정 2024.12.30 08:27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 30일 오전 10시 서면 도시철도 역사 내에서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온(溫)맵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따뜻한 옷을 입고 난방 설정을 2도 낮추는 캠페인으로,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줄이기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온(溫)맵시'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자는 의미의 '온'과 옷을 차려입은 모양새를 의미하는 순우리말 '맵시'의 합성어다. 편안하고 따뜻한 옷차림으로 실내 난방온도를 낮춰 에너지를 절약하고 온난화의 원인인 온실가스의 발생을 줄이자는 취지의 겨울철 옷 입기 방식을 말한다.


실천 방법은 △실내온도 18~20도 유지하기 △겨울철 내복 입기 △실내활동 시 조끼등 착용하기 △보온력이 있는 수면양말·긴양말·스타킹 신기 등이 있다.


시는 이날 캠페인에서 수면양말 1000 켤레를 시민에게 나눠 주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동절기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법을 안내한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이 생활 속 에너지 절약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이를 계기로 탄소중립 실현과 미세먼지 저감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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