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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여객기 참사 현장에 장병 340명 및 군용 장비·물자 투입

뉴스1

입력 2024.12.30 09:01

수정 2024.12.30 11:15

30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소방대원들이 전날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충돌 폭발 사고 잔해를 수색하고 있다. 2024.12.30/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30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소방대원들이 전날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충돌 폭발 사고 잔해를 수색하고 있다. 2024.12.30/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전남 무안공항에 장병 340여 명과 군용 장비·물자를 지원했다고 군 당국이 30일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전날 저녁 기준 육군의 지역부대, 특전사 신속대응부대 등 장병 340여 명과 군 소방차 및 구급차량(AMB), 헬기 등 군용장비와 물자를 현장에 투입해 지원했다.


군 당국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재난대책본부를 설치하는 등 가용 전력를 지원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소방청 등에서 요청하면 곧바로 투입할 수 있도록 병력, 장비, 물자 등을 준비해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날 오전 9시 3분쯤 전남 무안공항에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181명이 탑승한 여객기가 추락해 화재가 발생, 2명만 생존하고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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