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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금동대향로 오감 체험…국립부여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재개관

연합뉴스

입력 2024.12.30 09:30

수정 2024.12.30 09:30

백제금동대향로 오감 체험…국립부여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재개관

백제금동대향로 오감 체험…국립부여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재개관 (출처=연합뉴스)
백제금동대향로 오감 체험…국립부여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재개관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국립부여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다음 달 2일 재개관한다.

30일 국립부여박물관에 따르면 재개관하는 어린이박물관은 야외와 로비 공간을 확장했고 전시실을 8부 26구역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어린이박물관에는 어린이들이 놀이와 게임, 탐구활동을 통해 국립부여박물관의 대표 소장품인 백제금동대향로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됐다.

백제금동대향로를 직접 발굴해보는 디지털 체험과 향로 속 세계를 표현한 360도 입체형 체험공간, 향로 속 봉래산에서 낚시하고 말을 타며 활도 쏠 수 있는 '얼쑤~향로 놀이터', 향로 속 악사가 되어 리듬게임으로 다섯 악기를 합주해보는 코너, 향로의 제작 과정을 즐길 수 있는 디지털 게임 등이 마련됐다.

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하루 여섯차례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국립부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내년 2월 1일에는 재개관을 기념해 뮤지컬 '신통방통 홈쇼핑' 공연이 세 차례 진행된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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