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태안군은 31일과 새해 1일 개최 예정이던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모두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무안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에 대한 조의와 애도를 표하며 31일 꽃지해수욕장에서 열기로 한 해넘이 행사와 1일 태안 해맞이 행사(백화산, 근흥 연포, 고남 영목, 원북 이화산, 이원 당봉)를 전면 취소했다.
또 31일 열 계획이던 ‘2025 태안 방문의 해 선포식’도 잠정 연기했다.
가세로 군수는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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