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구미시는 올해 장학기금 누적액이 10억6300만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로, 2015년 이후 최근 9년 내 최고액이자 재단 설립 이래 두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역대 최고액은 2015년 13억2300만 원이며, 현재까지 총 조성액은 337억 원에 달한다.
김장호 이사장 취임 후 시행된 '명예의 전당' 운영,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전액 감면, 기탁자 이름 시정 소식지 수록 등 기탁자 예우 정책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장학기금 조성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올해 구미시장학재단은 14개 부문에서 336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3억8300만 원을 지급했다.
특히 학업 우수자 중심의 기존 장학제도를 개편해 '지역대학 육성 및 지역대학-취·창업 연계' 장학생 선발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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