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50대)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씨는 크리스마스 당일인 지난 25일 오전 1시30분께 서귀포시 서귀동 한 길거리에서 전 연인 B씨를 상대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B씨와 술자리를 가진 뒤 말다툼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범행을 목격한 시민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최우선 대응 단계인 '코드제로'를 발령,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B씨는 머리에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27일 법원으로부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 받았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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