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양구군의 겨울철 대표 작물 딸기가 본격 출하된다.
30일 군에 따르면 올해 양구 딸기 예상 생산량은 약 25톤, 예상 소득은 2억 6000만여 원이다. 이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양구에선 4개 농가가 0.8㏊(2500평) 면적에서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지난 9월 정식한 양구 딸기는 달콤한 향과 높은 당도, 단단한 과육과 상큼한 과즙이 특징이다.
딸기엔 비타민C와 안토시아닌 등이 함유돼 있어 눈 건강과 피로 해소, 면역력 강화 등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하가 본격 시작되는 양구 딸기는 명품관과 마트, 춘천 로컬푸드, 직거래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일부 농가는 내년 봄철이 되면 딸기 수확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병구 군 농업지원과장은 "고품질 딸기 생산, 농가의 안정적 수확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재배 농가와 면적이 더 확대돼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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