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건양대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극희귀질환 산정 특례 진단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내년부터 병원은 진단이 어려운 극희귀질환, 상세 불명 희귀질환 및 기타 염색체 이상 질환 산정 특례 등록이 가능해진다.
건보공단은 지난 2016년부터 일반 희귀질환에 비해 진단 난도가 높은 극희귀질환 등 산정 특례 등록 정확성 및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단요양기관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희귀질환 또는 유전자 클리닉을 운영하는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신규 진단요양기관 공모를 실시하기도 했다.
그 결과 지난 1월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에서 새롭게 진입한 건양대병원을 비롯해 4개 기관이 추가로 선정됐다.
산정 특례 진단기관은 희귀질환 또는 유전자 클리닉을 운영 중인 상급종합병원 중 5년 이상 된 전문의 중 희귀질환 진료 경력이 있는 의사 최대 5명이 상주해야 한다.
배장호 의료원장은 "극희귀질환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병원이 추가 지정돼 질환 진단 신속성을 확보했다"며 "지역의 극희귀질환자 등 의료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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