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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전남도, 내달 2~16일 남도학숙 입사생 725명 모집

뉴스1

입력 2024.12.30 12:35

수정 2024.12.30 12:35

제1남도학숙 동작관.(광주시 제공)/뉴스1
제1남도학숙 동작관.(광주시 제공)/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수도권에 재학 중인 광주·전남 출신 대학생을 위한 '남도학숙'이 신규 입사생을 모집한다.

재단법인 남도장학회는 내년 1월 2일부터 16일까지 신규 입사생 725명을 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장학회에 따르면 출신 시도별 선발 인원은 광주 362명, 전남 361명이다. 장애인 2명은 출신 시도 구분 없이 선발한다.

학숙별로는 제1남도학숙 동작관(서울 동작구) 423명, 제2남도학숙 은평관(서울 은평구) 302명이다.
학생들은 희망하는 곳을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보호자 주민등록지가 광주시 또는 전남도이면서 서울·인천·경기지역 대학(대학원 포함)의 내년 신입생이나 재학 중·복학 예정인 학생이다.

남도학숙 입사를 원하는 대학 신입생은 모집 기간에 맞춰 대학명이 표기된 수험표, 합격증명서, 등록금 영수증 중 1개 서류를 남도학숙 입사 지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거나 보호자 주민등록지에 따라 광주시와 전남 시·군에 우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입사자 선발 과정에서 신입생은 보건복지부에서 정한 중위소득 기준에 따른 생활 정도를 100% 반영할 계획이다. 또 재학생은 학교 성적 30%, 생활 정도 70%를 반영한다고 장학회가 전했다.

아울러 사회적 배려 대상자,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보훈대상자 등엔 가점 혜택이 있다. 장학회는 광주시·전남도 조례에 따라 다자녀 가구 가점을 2자녀 이상으로 확대해 2자녀 가구 3점, 3자녀 이상 가구 5점으로 구분해 가점을 부여한다고 설명했다.

남도학숙 입사대상자와 예비자 순위는 내년 2월 4일 남도학숙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결원이 생길 경우 예비자 순서대로 입사한다. 선발된 학생은 내년 3월부터 입사비 10만 원, 월 16만 원으로 남도학숙을 이용할 수 있다.


남도학숙은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 설립해 운영하는 곳으로서 현재 1454명(제1학숙 850명·제2학숙 604명)이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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