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조사 전 과도한 억측 자제해야"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오전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광주지방국세청·광주본부세관 등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4.10.24. pboxer@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4/12/30/202412301325189461_l.jpg)
박수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참담한 항공기 사고에서 우리는 우리의 소중한 이웃들을 잃었다. 나라 전체가 더 할 수 없는 충격과 슬픔 속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신속하고 정확한 사고의 수습이 중요하다"며 "동시에 유가족들의 고통과 슬픔을 함께 해드리는 것이 우리 모두의 도리"라고 했다.
이어 "그 고통과 슬픔을 위하는데 국가와 사회의 노력이 모아져야 한다"라며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진상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정확한 진상 조사 전까지는 과도한 추측과 억측들이 자제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지금은) 국가 애도의 기간"이라며 "정치권은 일체의 정략적 정쟁을 내려 놓아야 한다. 국가적인 애도와 위로의 시간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어제 '사고대책위원회'를 신속히 구성하고, 사고대책위 권영진 위원장과 국회 국토위 윤영석 위원을 현장에 급파했다"라며 "당 지도부는 당일 현장의 수습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본부를 방문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늘은 권성동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등이 현장을 방문하고, 유가족을 위로 드리고 있다"라며 "모든 당력을 사고 수습과 애도의 기간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유가족들과 국민들의 슬픔을 함께한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기원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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