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평창군은 농자재 가격 인상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2025년 12월 말까지 연장한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현재 6개소(미탄·평창·방림·용평·진부·대관령)가 운영되고 있으며, 단기 임대 농기계 64종 1천211대 전 기종에 대해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농기계 임대료 감면은 별도 신청 없이 농기계 임대 신청 시에 자동으로 반영된다.
올해 농기계 임대 이용 현황은 1천820개 농가에서 6천269건, 8천903일 임대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1천300건 증가한 수치다.
박미경 군 축산농기계과장은 30일 "농기계 임대 사업 이용 농가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내년 6월에는 대화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추가 개소해 지역 어디서나 농기계를 빌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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