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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김대종 교수, '탄핵과 트럼프, 2025년 경제대전망' 특강

뉴시스

입력 2024.12.30 14:06

수정 2024.12.30 14:06

탄핵 정국 속 여·야·정부 협력 강조 트럼프 대통령 취임 대비 경제 전략 제시
김대종 교수가 23일 성동구상공회 2024년 송년회에서 '탄핵과 트럼프, 2025년 경제대전망' 특강을 진행했다. (사진=세종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대종 교수가 23일 성동구상공회 2024년 송년회에서 '탄핵과 트럼프, 2025년 경제대전망' 특강을 진행했다. (사진=세종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신영 인턴 기자 = 세종대는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23일 서울상공회의소 성동구상공회 송년회에서 '탄핵과 트럼프, 2025년 경제대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김대종 교수는 먼저 탄핵 정국 속 여·야·정부의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경제에는 여야가 없다. 여·야·정부는 긴밀히 협의해 경제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환율은 조만간 1500원을 넘을 것이다"라며 "또한 2025년 환율은 최고 1600원까지 오를 것이다.
국회와 정부는 환율상승을 막기 위해 정치적 안정, 외환보유고 9300억 달러 비축, 한미·한일통화스와프를 맺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환율상승은 1997년 국가부도 악몽을 떠올리게 한다. 국제금융위기는 언제나 반복된다. 한국은행과 국회, 정부는 환율이 안정되도록 정치적 불확실성을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에 대한 한국의 경제 전략도 제시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2025년 1월20일 취임한다. 한국 생존전략은 미국 공화당 네트워크 확대, 미국 현지 생산증대, 미국중심 무역전환이다"라고 제언했다.

또 "트럼프 정부와의 네트워크가 중요하다.
트럼프 취임 후 한국 조선업과 방위산업은 기회가 있다. 2025년 6월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식되면 해외건설업이 크게 성장한다"고 전망을 제시했다.


특강에 참여한 유기현 성동구상공회 회장은 "김대종 교수의 2025년 경제전망 특강에 매우 감사하다"며 "구독경제와 4차 산업혁명을 적극 활용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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