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서면, 현장 평가를 거쳐 정읍을 '환경교육 시범도시'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환경교육 시범도시는 환경교육 활성화 의지가 있는 도내 지자체의 지역특화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향후 환경부가 지정하는 '환경교육도시'로 발돋움하는 게 목표다.
정읍은 환경교육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고 지역 환경교육센터를 운영하는 등 환경교육 기반을 갖추고 있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내년부터 3년간 도비 약 3억원을 들여 컨설팅과 지역 특화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순옥 탄소중립정책과장은 "많은 도민이 환경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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