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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BRT 전면좌석제, 이용객 94%가 '만족'"

뉴시스

입력 2024.12.30 14:18

수정 2024.12.30 14:18

편안함·혼잡도 감소 등 긍정적 효과 확인 배차 간격 개선·심야 운행 확대 검토
[인천=뉴시스] 인천 청라~서울 강서를 오가는 BRT 모습. (사진=인천교통공사 제공) 2024.12.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인천 청라~서울 강서를 오가는 BRT 모습. (사진=인천교통공사 제공) 2024.12.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교통공사는 인천 청라~서울 강서 간 BRT 전면좌석제 시행 1년을 맞이해 이용객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94%가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현장과 비대면(네이버폼) 방식을 통해 진행됐으며, 총 588명이 참여했다.

만족 이유로는 ▲편안함(31%) ▲혼잡도 감소(30%) ▲서비스 질 향상(21%) 등이 꼽혔다.

응답자들은 "서서 가는 불편함이 줄어들어 쾌적함이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반면 배차 간격과 정시성 문제는 주요 개선점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인천교통공사는 2025년부터 전세버스를 추가 투입해 평일 기준 운행 횟수를 기존 126회에서 137회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BRT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5호선 화곡역 막차 시간과 연계한 심야 운행을 검토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시범 운행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성완 사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BRT 운영 및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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