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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참사 애도 동참" 부안군, 행사 잇단 취소·축소

뉴시스

입력 2024.12.30 14:39

수정 2024.12.30 15:09

변산 해넘이 축제 취소 국가애도기간 조기 게양
부안군청 (사진=뉴시스 DB)
부안군청 (사진=뉴시스 DB)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무안공항 참사에 따른 국가적 애도에 동참하고자 지자체 주관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고 30일 박혔다.

군은 우선 오는 31일 예정돼 있던 '2024 변산 해넘이 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

또 군청사 조기 게양과 함께 국가애도기간에 계획된 각종 행사를 취소하거나 대폭 축소해 진행할 방침이다.

군은 30일 자체 SNS를 통해 해넘이 축제 취소 안내와 함께 무안공항 참사로 안타깝게 희생된 분들께 애도를 표했다.


31일 예정된 2024년 종무식도 간소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8개 읍면 단위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내년 1월1일 개최 예정이던 신년 해맞이 행사도 취소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익현 군수는 “무안공항 참사로 안타깝게 희생되신 분들께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과 가까운 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국가적 참사 애도에 동참하고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자 각종 축제 및 행사를 취소·연기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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