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상공회의소(상의)와 광주경영자총협회(경총)는 내년 1월 3일 열기로 한 지역 경제계 신년 인사회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전국적인 애도 분위기 속에서 인사회를 여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해 행사를 취소하고 앞으로의 일정은 여러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계획이다.
두 단체는 불의로 사고로 희생된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광주상의와 광주경총은 그동안 각자 열었던 신년 인사회를 처음으로 합동 개최하기로 했었다.
광주경총은 애초 신년 인사회를 열기로 한 내년 1월 3일에 지역 기업인 합동 조문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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