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는 서울디지털재단 제4대 신임 이사장에 김만기 전 서울관광재단 본부장을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임 이사장은 서울시 공개경쟁 절차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선발됐다.
공식 업무는 내년 1월 2일부터 시작한다. 임기는 총 3년이다.
1970년생인 김 이사장은 베이징대학교 학사와 런던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국제통상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글로벌 경영 전문가다.
특히 서울관광재단에서 국제관광·MICE본부장을 맡아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영자로 평가받았다고 서울시 측은 설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글로벌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신임 이사장의 임명을 통해 서울의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하고, 스마트시티로서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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