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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군정 빛났다…진천군 '환경분야 우수시군 평가' 최우수

뉴스1

입력 2024.12.30 15:05

수정 2024.12.30 15:05

15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ESG 선도도시 대상 수상.(진천군 제공)/뉴스1
15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ESG 선도도시 대상 수상.(진천군 제공)/뉴스1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군정을 선제 도입한 진천군이 충북도가 주관한 환경 분야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에 선정되며 성과를 입증했다.

30일 진천군에 따르면 이 평가는 환경 분야 신규 시책의 관심을 높이고, 환경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도내 11개 시군의 환경정책 전반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자원순환, 환경보전, 탄소중립, 상·하수도 등 주요 정책별 평가를 토대로 5개 분야 17개 지표를 평가하고 각 시군의 환경 개선 의지를 더해 최종 순위를 정한다.

진천군은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도내에서 처음 도입한 ESG 행정과 환경 현안의 높은 관심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환경 관련 예산 비율이 가장 높은 진천군은 과감한 투자로 환경과의 동행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시대정신이라는 것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ESG 선도도시 선포는 물론 올해 진천에서 열린 충북도민체육대회 때는 대회 기간 사용한 전기 모두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 체전'을 선보여 큰 관심을 받았다.

ESG 군정을 비롯해 환경 분야에 쏟은 노력은 올해 15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에서 ESG 선도도시 대상을 받는 성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군정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ESG를 군정 전 분야에 적용해 추진한 것이 가시적인 성과로 증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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