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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율포항 인근 해상서 어선 좌초…인명피해 없어

뉴시스

입력 2024.12.30 15:12

수정 2024.12.30 15:12

통영해경, 좌초어선 구조 후 거제 율포항 예인완료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상인)는 지난 29일 밤 10시 57분께 거제시 동부면 율포항 인근 해상에서 조업중 좌초된 거제선적 2.77t급 A호(승선원 2명, 사진 왼쪽)를 구조했다.사진은 통영해경이 승선원 2명을 안전하게 연안구조정으로 옮기고 선체 파공부위 봉쇄작업에 나서는 한편, 2차사고 예방을 위해 부력부이를 설치한 뒤 이초작업을 위해 30일 오전 만조시까지 대기하고 있는 모습.(사진=통영해경 제공).2024.12.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상인)는 지난 29일 밤 10시 57분께 거제시 동부면 율포항 인근 해상에서 조업중 좌초된 거제선적 2.77t급 A호(승선원 2명, 사진 왼쪽)를 구조했다.사진은 통영해경이 승선원 2명을 안전하게 연안구조정으로 옮기고 선체 파공부위 봉쇄작업에 나서는 한편, 2차사고 예방을 위해 부력부이를 설치한 뒤 이초작업을 위해 30일 오전 만조시까지 대기하고 있는 모습.(사진=통영해경 제공).2024.12.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상인)는 지난 29일 밤 10시57분께 거제시 동부면 율포항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좌초된 거제선적 2.77t급 A호(승선원 2명)를 구조했다.

30일 통영해경에 따르면 지난 29일 밤, A호 선장의 구조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우현으로 약 30도 기울어진 채 좌초되어 있던 어선 A호를 발견·확인결과 승선원 2명의 건강상태는 이상 없으나 배 밑바닥에 구멍이 발생해 기관실에 일부 침수가 생긴 것을 확인했다.

승선원 2명을 안전하게 연안구조정으로 옮기고 구멍난 선체 부위를 막는 한편, 2차사고 예방을 위해 부력부이를 설치한 뒤 이초작업을 위해 만조시까지 대기했다.

이후 만조인 30일 오전 선장이 섭외한 어선 2척을 이용해 이초작업을 완료하고 거제 율포항으로 안전하게 예인조치 했다.


이날 사고는 A호가 율포항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주변의 암초를 발견하지 못해 좌초되며 발생했다. 이후 선장이 V-PASS SOS 버튼을 이용해 구조요청을 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연안 해역에는 저수심, 암초 등이 많으므로 조업 전 지형과 물때 확인 및 각별히 유의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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