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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추모…송년콘서트 등 취소

뉴시스

입력 2024.12.30 15:15

수정 2024.12.30 15:15

추도 묵념·근조 리본 패용·조기 게양
[원주=뉴시스] 30일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간부회의에 앞서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로 인한 희생자들에 대한 추도 묵념을 하고 있다. (사진=원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 30일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간부회의에 앞서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로 인한 희생자들에 대한 추도 묵념을 하고 있다. (사진=원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로 31일 예정된 송년콘서트와 2025년 새해맞이 타종행사를 취소하고 조기를 게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말연시 행사 취소는 정부가 1월4일 자정까지 7일간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함에 따라 희생자 추모에 동참하기 위함이다.


원주시는 이날 간부회의에 앞서 근조 리본을 패용하고 추도 묵념을 진행했다.

공직자는 검소한 복장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회식 금지, 연가 사용 등을 자제하기로 했다.


원강수 시장은 "유가족의 고통과 상심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원주시청 공직자들도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시민 안전에 더욱 집중하고 전 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앞장서 숙연한 자세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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