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전남에 긴급지원금 3000만원, 장례비 1인당 1500만원 지원
전북소방 소방력 37명, 전북경찰 신원확인요원 19명 현장 급파
30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전북자치도와 전주·익산시 등에서 담당 공무원 10여명이 무안공항에 파견돼 유족들의 심신안정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전북자치도는 관련 조례에 따라 전남에 긴급 지원금 3000만원과 사망자 1명당 장례비 1500만원을 긴급지원한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앞으로 유족들의 돌아가신 분들의 장례 절차를 최대한 빨리 수습하고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우리가 가진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소방본부도 사고수습을 위해 이날 구급차량 14대와 소방력 37명을 무안 현장에 파견했다. 전날에는 구급차 15대와 헬기 1대, 47명의 소방력이 투입됐다.
전북경찰도 신원확인과 질서를 위한 경력을 투입했다.
현재 경찰관기동대 54명이 질서 등 유지를 위해 파견됐고, 신원확인을 위한 신원확인요원 19명을 현장에 급파한 상태다. 전날에는 약 30명의 신원확인요원이 투입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수습이 이뤄질 때까지 인력을 교대해 순차적으로 경력을 투입할 예정"이라며 "피해자들의 신원확인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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