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경주역 접근성↑
남·북부권 외곽지 이동 시간 단축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현곡면 상구리에서 충효동을 거쳐 KTX 경주역까지 신호등 없이 직선으로 연결한다.
북부권인 현곡면, 용황동, 천북면, 안강읍과 남부권 내남면, 외동읍 간의 이동 시간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북건천 IC를 우회하던 물류 차량의 물동량 처리에도 긍정적이다.
이 도로는 도심의 국도 7호선과 35호선의 혼잡을 해소하고 외곽지역 연결성을 높이기 위해 신설됐다. 지난 2016년에 시작해 9년이 소요됐으며 총사업비는 1496억 원이 투입됐다.
지난해 경주역~충효 IC 구간 부분 개통으로 시간이 단축되면서 역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경주시는 내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심과 주요 관광지를 연결할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도심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외동을 비롯한 산업단지 간의 물류와 관광 분야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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