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가 내년 1년간 단일가매매 방식으로 거래될 저유동종목을 최종 확정해 30일 발표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내년 단일가매매 대상 저유동성종목 선정을 위한 유동성 평가를 진행한 결과, 최종 확정된 종목은 총 23개 종목이다. 거래소는 상장주식 유동성 수준을 1년 단위로 평가해 평균 체결주기가 10분을 초과할 경우 저유동성종목으로 분류해 단일가매매를 적용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계양전기우 △금강공업우 △넥센우 △녹십자홀딩스2우 △동양우 △미원홀딩스 △미원화학 △부국증권우 △서울식품우 △성문전자우△유화증권우 △진흥기업우B △코리아써키트2우B △크라운해태홀딩스우 △금호건설우 △깨끗한나라우 △동양2우B △삼양홀딩스우 △유유제약2우B △일양약품우 △진흥기업2우B 등 21개 종목이 확정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대호특수강우, 소프트센우 등 2개 종목이다.
단일가매매 적용 대상으로 최종 확정된 종목은 내년 1년간 30분단위 단일가매매로 체결될 예정이다.
단 1월 이후 유동성 공급자(LP) 계약 여부 및 유동성 수준을 월 단위로 반영해 단일가매매 대상 저유동성종목에서 제외하거나 재적용할 예정이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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