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이날 현지시장개척 등에 기여한 수출 유공자 10명에 대해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표창 대상자는 대기업 소속 4명, 중견기업 2명, 중소기업 1명, 지원기관 3명이다.
수상자는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 간 합작법인인 넥스트스타 에너지 이훈성 대표, 현대로템 임종훈 호주 지사장,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이상훈 구주본부장, 대상 추동훈 러시아 사무소장, 코트라 백승원 투자 인수·합병(M&A)팀 과장 및 이강희 토론토무역관 부장, 대한상사중재원 권희환 홍보교육팀장, LS메탈 정혁 베트남 법인장, 현대캐피탈 김정상 브라질 법인장, 루코텍/미르 정천호 대표이사 등이다.
식품기업인 대상은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모스크바 사무소를 개설해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했다. 추동훈 사무소장은 올해 러시아 최대 소매유통 그룹 산하 P사와 입점 계약을 맺고 987개 전 매장에서 김치를 판매했다. 이외에도 장류, 양념류, 식재료를 러시아 최대 하이퍼마켓 유통사인 A사에 입점하기도 했다. 강관 및 동관 제조업체인 LS메탈의 정혁 베트남 법인장은 취학 전 자녀에 대한 돌봄 수요가 많은 하이퐁에 한·베트남 가정을 위한 미취학 자녀 돌봄 프로그램, 가족 심리 상담, 한국어 교육, IT 교육 및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LS 드림센터를 설립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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