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1) 최성국 김민수 김종훈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틀째인 30일 희생자 2명에 대한 장례절차가 진행된다.
30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여객기 참사 희생자 중 검시·검안을 마친 2명에 대한 유가족 시신 인계 절차가 이뤄졌다.
검시 필증을 발급받은 유가족들은 국토부 등의 안내를 받아 구급차를 타고 장례식장으로 이동한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사망자 179명 중 146명은 지문 감식·DNA 대조 등을 통해 신원이 확인됐으나 33명은 신원 확인 등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수습당국은 이르면 이날 중 나머지 사망자에 대한 신원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장례 절차를 위한 검시·검안은 시간이 장기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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