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美 CES 2025서 공개
투명 올레드·스마트 냉장고 주목
식세기도 도서관 수준 초저소음
투명 올레드·스마트 냉장고 주목
식세기도 도서관 수준 초저소음
LG전자는 내년 1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 LG 시그니처존을 마련한다.
LG전자는 이번에 공개하는 LG 시그니처 제품에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본질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고품격 디자인과 AI 기술을 반영했다.
'스마트 인스타뷰 냉장고'는 투명 올레드 기술과 AI 기반 식재료 관리 솔루션을 결합해 글로벌 초프리미엄 가전 시장에 혁신을 제시한다. 문을 열지 않고도 음식물의 종류와 양을 확인할 수 있는 인스타뷰 기술은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만났다.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에 평상시 표출되는 커버 스크린은 주변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룬다.
식기세척기에는 '팝 아웃 핸들' 기능이 적용됐다. 평소에는 외부로 돌출되는 부분이 없다가 사용자의 손이 가까이 다가오면 핸들이 자동으로 올라오는 구조다. 도서관에서 조용히 대화하는 수준의 초저소음도 구현했다.
'인덕션 더블 오븐 슬라이드인 레인지'에는 내부 카메라로 음식물을 인식해 메뉴를 추천해 주는 고메 AI 기술이 적용됐다.
'후드 겸용 전자레인지'는 전면에 달린 27인치 발광다이오드(LCD) 화면을 통해 조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고객이 시그니처 전자레인지와 오븐을 서로 연동하면, 인덕션 더블 오븐 슬라이드인 레인지의 조리 상황을 전자레인지의 디스플레이로 허리를 굽히지 않고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LG전자 HS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은 "고객의 일상을 특별하고 가치 있게 만드는 LG 시그니처를 앞세워 세계 시장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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