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주차 화제성 조사 결과
[파이낸셜뉴스] 올해 최대 기대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지난 일주일간 국내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드라마로 선정됐다.
31일 콘텐츠 화제성 조사 기업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12월 4주차(23∼29일) TV·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오징어게임2'가 1위에 올랐다.
'오징어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며 다시 게임에 참여하는 성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런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국내외 시청자들의 관람평이 엇갈리는 가운데 화제성만큼은 단연 높았다.
'오징어게임2' 다음으로는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과 JTBC '옥씨부인전', SBS '열혈사제2',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가 뒤를 이었다.
출연자 화제성 순위 1위는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남자 주인공 백사언을 연기한 유연석이, 2위는 '옥씨부인전'에서 여자 주인공 구덕이를 연기한 임지연이 차지했다.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핵심 인물인 성기훈을 연기한 이정재는 3위에 그쳤고, 오징어게임2에 출연한 최승현과 공유가 각각 6위와 9위, 이병헌이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TV와 OTT에서 방송되거나 공개 예정인 드라마, 예능, 시사 프로그램 등의 뉴스 기사, 블로그·카페·인터넷 커뮤니티 반응, 동영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정보와 반응을 분석해 매주 화제성 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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