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 "경제 위기 극복, 해답은 '기술혁신'"

뉴스1

입력 2024.12.31 09:04

수정 2024.12.31 09:04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이노비즈협회 제공)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이노비즈협회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이 글로벌 경제 질서 개편과 내수 경기 침체 속에서 기술혁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31일 정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 역시도 우리 기업 앞에 놓인 상황은 녹록지 않을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새로운 정부가 들어설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제 질서의 개편과 함께 고환율 우려가 지속됨에 따라 새로운 수출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며 "내수 경기 침체로 인한 더딘 경제 회복은 기업의 생존마저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를 위한 가장 명쾌한 해답은 '기술혁신'을 통한 변화이며 함께 힘을 모은 이노비즈기업이 가장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올해 이룬 성과로 △회원사와의 협력 강화 △국제표준 경영 시스템 대응 역량 강화 △글로벌화 가속화 △디지털 전환 지원 등을 꼽았다.


정 회장은 "2025년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서의 정체성과 비전을 더욱 강화해야 할 때"라며 "이를 위해 협회가 추기하는 가치는 공동체의 시너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뱀의 지혜로움과 도전적인 모습을 생각해 본다"며 "이는 연구개발(R&D) 역량을 기반으로 한 기술혁신과 글로벌 진출에 나설 이노비즈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변화와 혁신이 요구되는 시대에 뱀처럼 환경에 민첩하게 적응하고 끈기와 지혜로 방향을 설정해 지속적으로 전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정 회장은 "이노비즈협회는 회원사의 소통을 기반으로 협력을 강화하며 대한민국 경제 중추를 담당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언제나 이노비즈기업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버팀목으로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