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광주 어린이집 원아 1명 추가 확인돼"
내일부터 무안국제공항에 직원 1명 파견·지원
교육부는 31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희생된 학생 피해자가 전날 12명에서 13명으로 늘었다고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로 알렸다.
학교급별로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이 각각 4명, 중학생이 3명,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원아가 2명이다.
학교 소재 지역별로는 ▲광주 중학생 3명, 초등학생 1명, 어린이집 원아 1명(총 5명) ▲전남 고등학생 2명, 초등학생 1명, 어린이집 원아 1명(총 4명) ▲세종 고등학생 2명 ▲전북과 경기 각각 초등학생 1명 등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설치된 통합지원센터에 내년 1월1일부터 직원 1명을 파견해 지원을 제공한다.
아울러 지난 29일부터 교육안전정책과, 학교교수학습혁신과, 사회정서성장지원과 3개 부서로 총 8명 규모의 상황관리전담반을 구성하고 피해 상황을 살피고 있다. 희생 학생이 나온 교육청과는 24시간 비상연락망도 운영한다.
당국은 이를 통해 피해 학생이 나온 학교와 가족, 또래 학생 등에게 심리 치료와 학사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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