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경남 벤처투자 새시대 열렸다…"647억규모 모펀드 출범"

뉴시스

입력 2024.12.31 14:00

수정 2024.12.31 14:00

경남 지역혁신 벤처펀드 결성식 개최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2024.08.01.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2024.08.01.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차관은 31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경남 지역혁신 벤처펀드 결성식에 참석해 비수도권에 중점 투자하는 ‘경남 지역혁신 벤처펀드’가 출자자 모집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남 지역혁신 벤처펀드는 경남 지역 중점 투자 벤처펀드에 출자하는 647억원 규모의 모펀드로 결성됐다.
모태펀드 150억원, KDB산업은행 320억원, BNK경남은행 100억원, 경상남도 50억원, 농협은행 20억원을 각각 출자했다. 내년 상반기부터 출자사업을 시작해 향후 3년간 14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 차관은 "경남 지역혁신 벤처펀드의 출범은 경남의 조선, 기계와 같은 전통 제조업과 우주항공, 차세대 원전산업 등 첨단산업의 혁신적인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중기부는 2025년부터 지방시대 벤처펀드를 3년간 1조원 규모로 조성해 수도권 중심의 투자를 지역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적극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