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앞으로 개인투자자가 국채 발행·상환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개인투자용 국채 관련 정보 일체를 집약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이 같은 '개인투자용 국채 사무처리기관 전용 홈페이지' 대국민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2월 31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지난해 개인투자용 국채의 사무처리기관으로 지정된 뒤 올해 5월에 사무처리기관 업무시스템을 오픈, 6월부터 발행 관련 사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무처리기관은 국채의 발행, 상환, 자금관리 등 내부 시스템을 통해 관계기관을 연계해 수행하는 업무뿐 아니라 대외 정보 제공을 통해 투자자(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국채 발행·상환 내용의 공고·게시 사무가 포함된다.
이에 예탁결제원은 사무처리기관 업무의 중요도를 고려해 이러한 공고·게시 사무를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수행하기 위해 이번 홈페이지를 구축했다. 이 홈페이지는 개인투자용 국채 소개, 발행·상환 계획, 발행·상환 통계 등 총 14개 세부 콘텐츠로 구성했으며 이용자 편의성으로 고려해 PC 외 모바일 환경에서도 손쉽게 이용 가능하게 구현했다.
예탁결제원은 이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상환 내용 공고·게시 사무를 수행하면서 다수의 개인투자자들에게 개인투자용 국채 관련 정보 일체를 집약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앞으로도 개인투자용 국채의 사무처리기관으로서 정부 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안정적인 국채 투자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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