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출시 후 약 1년 반 만에 새로운 맛 출시 계획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농심이 지난해 출시한 메가 히트 제품인 '먹태깡'의 새로운 맛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
3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먹태깡 고추마요맛'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먹태깡은 농심이 지난해 6월 안주로 인기가 높은 먹태의 맛을 과자에 적용해 선보인 제품으로, 출시 초반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등에서 화제를 끌며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먹태깡의 판매량은 지난달까지 누적 3700만봉을 기록하며, 농심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먹태깡이 인기를 끌자 농심은 먹태 '먹태깡큰사발면', '포테토칩 먹태청양마요맛' 등 유사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다만 출시한지 약 1년 반이 지난 먹태깡은 최근 출시 초기 만큼의 판매량을 기록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새로운 맛인 '고추마요맛'을 출시하고 먹태깡의 인기를 이어가겠다는 것이 농심의 의도로 풀이된다.
농심 관계자는 "여러 테스트를 진행 중인 건으로, 아직 출시 여부가 정해진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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