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트럼프 국무장관 지명자 "韓, 비극적 희생에 슬픔 공유"

뉴시스

입력 2024.12.31 16:33

수정 2024.12.31 16:33

제주항공 참사 관련 트럼프 측 인사 첫 애도 표명
[도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기 행정부 국무장관으로 지명한 마코 루비오(공화·플로리다) 상원의원 2024.12.31.
[도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기 행정부 국무장관으로 지명한 마코 루비오(공화·플로리다) 상원의원 2024.12.31.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행정부 국무장관으로 지명한 마코 루비오(공화·플로리다) 미국 상원의원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애도를 표했다.

루비오 상원의원은 30일(현지시각) 소셜네트워크(SNS) 엑스(X·옛 트위터)에 "우리의 마음은 한국에 가 있다"고 적었다.

이어 루비오 상원의원은 "179명의 비극적 희생에 슬픔을 공유한다"며 "우리는 헤아릴 수 없는 고통 속에서 (희생자)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깊은 애도를 표한다.
우리의 기도는 여러분과 여러분의 위대한 국가 한국과 함께 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당선인 측 인사가 무안 국제 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애도를 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을 통해 발표한 성명을 통해 "한국 무안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사고로 인해 발생한 인명피해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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