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관련 트럼프 측 인사 첫 애도 표명
루비오 상원의원은 30일(현지시각) 소셜네트워크(SNS) 엑스(X·옛 트위터)에 "우리의 마음은 한국에 가 있다"고 적었다.
이어 루비오 상원의원은 "179명의 비극적 희생에 슬픔을 공유한다"며 "우리는 헤아릴 수 없는 고통 속에서 (희생자)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깊은 애도를 표한다. 우리의 기도는 여러분과 여러분의 위대한 국가 한국과 함께 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당선인 측 인사가 무안 국제 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애도를 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을 통해 발표한 성명을 통해 "한국 무안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사고로 인해 발생한 인명피해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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