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화성시 향남읍 한 주거 및 식물 재배 비닐하우스에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3분 화성시 향남읍 한 비닐하우스에 불이 났다.
경기소방은 다음 날인 9일 0시32분 큰 불길을 잡았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불길은 대부분 잡혔으나 진화 과정에서 흐른 물이 얼어 인근 도로에 염화 칼슘을 뿌리는 등 안전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화재 당시 비닐하우스에 있던 4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비닐하우스 7개 동이 전소됐다.
불이 난 비닐하우스는 주거용과 무화과, 대추, 복숭아 등 식물을 재배하는 곳으로 확인됐다.
경찰 등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전날 오후 9시 화성시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온은 -9도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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