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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후보작 접수…'86개국·662편'

뉴시스

입력 2025.01.09 09:43

수정 2025.01.09 09:43

[전주=뉴시스] 지난해 전북 전주시 일대에서 진행된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알리는 조형물.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지난해 전북 전주시 일대에서 진행된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알리는 조형물.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국제경쟁 부문에 오를 후보작들이 출품됐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공모에서 86개국의 총 662편의 작품을 접수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국제경쟁 부문의 출품 국가수가 86개국으로 3개국 확대됐다. 각 대륙별로는 ▲아시아 328편 ▲유럽 269편 ▲북아메리카 110편 등이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91편으로 집계돼 가장 많은 작품을 출품한 나라가 됐다.


출품 작품들의 장르는 ▲극영화 380편 ▲다큐멘터리 212편 ▲애니메이션 5편 ▲실험영화 50편 ▲기타 15편 등이다. 다큐멘터리 장르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0편이 넘게 출품됐다. 실험영화도 50편 이상 출품되며 전주국제영화제의 다양성을 보여줬다.

국제경쟁 부문의 출품 조건은 2회 이하 장편영화 연출 감독의 아시아 최초 상영작이 대상이다. 국내외 심사위원들은 이번에 출품된 662편의 작품에 대한 꼼꼼한 심사를 거쳐 최종 10편의 작품을 선정한다. 10편의 작품 중 가장 뛰어난 작품에 대한 대상 시상도 예정돼 있다.


전진수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는 "전체 출품 편수가 지난해 비해 소폭 줄었지만 심사 대상 작품은 오히려 증가했다"며 "특히 아시아, 중국 작품의 출품이 늘어났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점"이라고 평가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국내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경쟁, 한국단편경쟁, 비경쟁부문(코리안시네마장편), 지역공모 부문에 대해서도 출품 접수를 받고 있다.
단편 부문은 17일, 장편은 3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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