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기업 올디너리매직, 작년매출 전년비 2배 '쑥'

작년 10월 BEP 달성…재구매율 지속 상승 오프라인 팝업 등 고객접점 강화 전략 통해

[서울=뉴시스] 올디너리매직 피카비 플레이키트 및 피카비 애플리케이션 이미지. 2025.01.09. (사진=올디너리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영유아 에듀테크 스타트업 올디너리매직이 지난해 전년 대비 2배에 달하는 매출 신장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손익분기점(BEP) 달성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재구매율 역시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다.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60%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올디너리매직은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적극적인 고객 접점 강화 전략을 꼽았다.

지난해 8월에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의 '러브콜'로 피카비 브랜드의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특히 아이의 월령에 맞춰 피카비 플레이키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 플레이존은 3000여 가족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피카비 애플리케이션(앱) 역시 매출 신장을 이끈 주요 동력으로 꼽힌다. 지난해 피카비 앱 다운로드 수는 전년 대비 약 26배 신장했다. 앱 사용 고객은 미사용 고객 대비 재구매율이 1.5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올디너리매직은 2024 구글 창구 프로그램 6기, 삼성물산 퓨처스케이프 프로그램 등에 선정되는 성과도 냈다.

올디너리매직은 올해를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작년 대비 4배 이상 매출 달성을 목표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브랜드 가치를 적극 강화한다. 신규 진출국 확보 등 글로벌 마케팅 전략에도 박차를 가한다. 제품 라인업 역시 대폭 확장한다.

대표 상품인 피카비 플레이키트는 연내 36개월용 상품 라인업까지 추가로 선보인다. 상반기에는 월령에 관계없이 사용 가능한 단품 놀잇감 2종 출시도 앞두고 있다.

허청아 올디너리매직 대표는 "지난해 브랜드 가치 강화를 통해 안정적 성장의 기반을 구축하고 내실을 다지는데 집중한 결과 더욱 긍정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올해는 서비스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한층 높이는 동시에, 혁신적 성장을 통해 프리미엄 에듀테크 강자로 자리잡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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