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영농비 절감과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업 기계 임대료 50% 감면 기간을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농업 기계 임대사업소 정선·신동·화암·임계분소 등 총 4개소를 운영하며 지역 9개 읍면 전체에 트랙터를 포함한 48종, 559대의 영농기계를 임대하고 있다.
지난해 3000여명의 농업인이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을 통해 1억4000여 만원의 영농비를 절감했다. 이번 임대 감면 연장으로 올해에도 약 3000여 명 농업인의 2억원 이상 경영비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농업인 안전공제 가입 후 보험증권을 지참해 임대사업소로 방문하면 된다. 1가구 당 농기계 1대를 최대 3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경천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 연장이 농업인 경영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생산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인을 위한 지원 방안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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